브라질의 아마존 정글에 대하여
오늘은 브라질과 볼리비아 등에 걸쳐있는 거대한 지구 최대의 정글, 아마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이 얼마나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짧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마존 개요
아마존 정글은 지구 최대의 규모로,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져 있을 만큼 남미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열대우림입니다. 여러 나라에 걸쳐있긴 하지만 브라질 영토 부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 아마존이라고 하면 브라질의 아마조니아 지역을 뜻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하라 사막의 모래와 흙이 바람을 타고 아마존 밀림에 비와 같이 내리기 때문에 열대우림이 오래도록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정글은 지구의 열대우림지 중 절반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구 산소의 20%를 생산해 지구의 허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생태계의 보고를 이루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재규어, 아나콘다, 악어, 피라니아 등이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마존의 동물입니다. 아마존 정글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아마존강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의 기후는 매우 습하고 더운데 실제로 방문해본 사람들은 더위보다도 습도가 더욱 힘들다고 말합니다. 아마존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근처 도시들에서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나, 열대우림 정글답게 숙식을 편안하게 해결할 수 없고 엄청난 벌레떼 사이를 걸어 다녀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도전하지는 못하는 장소입니다.
아마존의 파괴, 논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정부 또한 자원 채취, 국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열대림을 파괴해오고 있습니다. 석유산업과 금 채굴이 중요한 사업인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콜롬비아나 페루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벌목업자와 농축 업자들이 아마존을 조금씩 훼손하는 중입니다.
보통은 불을 내거나 플랜테이션을 지속해 파괴하고 있으며 이렇게 훼손된 지역들은 쉽게 복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국제사회는 브라질의 아마존 파괴 및 개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우림을 보존하기 위해 전 세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나, 브라질 입장에서는 브라질 국토의 어마어마한 비율을 차지하는 아마존 지역을 전 지구적 환경을 고려하여 개발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브라질의 대표적인 정치인, 전 대통령 룰라는 “서방 국가들은 모든 자연을 파괴해놓고 우리에게는 아마존을 지키라며 간섭한다”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브라질 내부에서는, 자연 파괴의 관점에서도 찬반이 많이 갈리지만 추가로 아마존 밀림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오고 있는 소수의 원주민들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다국적 기업이나 현지 기업들은 정치인들과 유착하여 많은 로비를 한 뒤, 현지 원주민들을 내쫓고 개발을 진행해 쫓겨난 원주민들이 브라질 사회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특히 현재 극우파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룰라에 비해 공개적으로 아마존 개발을 찬성하는 편이어서 더욱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는 사기라고 주장하는 인물을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보존 의지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막대한 자원을 노리는 각종 사기업들과 해외 업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아마존 개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결과로, 매년 한국의 20%의 면적에 해당하는 아마존 숲이 사라지고 있어 진지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의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오늘은 아마존 정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마존에서 살고있는 원주민들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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